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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2박3일 여행 코스 (핫플, 맛집, 일정)

by mingg-mingg 2025. 10. 16.

일본 오사카성 사진

오사카 핫플 완전 정복

오사카의 첫날은 중심가 난바와 도톤보리 일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은 오사카의 상징적인 거리로, 쇼핑과 먹거리,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낮에는 신사이바시 쇼핑아케이드를 따라 일본 로컬 브랜드와 드럭스토어 쇼핑을 즐기고, 저녁에는 도톤보리 강가에서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거리음식을 맛보며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글리코맨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필수 코스입니다.

둘째 날에는 오사카의 대표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자뿐만 아니라 커플, 친구끼리도 즐기기 좋은 명소입니다. 최근에는 ‘슈퍼 닌텐도 월드’가 오픈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리오 카트와 요시의 어드벤처는 대기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어트랙션입니다. USJ 안에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샵과 테마 레스토랑이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팁으로는 입장 전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면 주요 어트랙션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역사적인 명소인 오사카성을 방문해보세요. 오사카성은 일본 전국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설한 성으로, 현재는 성 내부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 주변의 오사카성 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해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공원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근처에는 오사카 역사박물관, 조폐박물관 등 문화 명소도 위치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오사카 맛집 탐방 리스트

‘먹다 망하는 도시’라 불릴 만큼 오사카는 미식의 천국입니다. 첫날에는 도톤보리 지역의 대표 메뉴인 ‘쿠시카츠’를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다루마’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쿠시카츠 전문점으로, 얇은 튀김옷과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바삭한 꼬치요리가 일품입니다. ‘소스 두 번 찍기 금지’라는 규칙이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식사 후에는 도톤보리강 근처의 ‘리버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강변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치란 라멘’이나 ‘긴류라멘’에서 일본식 라멘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이치란은 개인 부스로 구성된 독특한 좌석 구조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진한 돈코츠 육수와 쫄깃한 면의 조화가 완벽합니다. 점심에는 USJ 내부의 ‘해리포터 존’에서 버터비어를 마시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저녁에는 신세카이 지역으로 이동해 ‘야키니쿠 마루하치’에서 일본식 소고기 구이를 즐기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립니다.

마지막 날에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치보(Chibo)’를 추천합니다. 오사카 스타일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섞어 철판에서 구워 먹는 음식으로, 직접 굽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음식으로는 ‘타코야키’가 있습니다. 도톤보리 거리 곳곳에 타코야키 전문점이 즐비하며, ‘아카시야 타코야키’는 현지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는 ‘호리이 커피’에서 부드러운 수플레 팬케이크를 맛보세요. 폭신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만들어줍니다.

오사카 2박3일 추천 일정표

1일차: 간사이공항 도착 → 난바역 이동 →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구경 → 글리코맨 포토존 → 도톤보리 맛집 탐방(다루마 쿠시카츠) → 숙소 체크인
2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하루 종일 이용 → 슈퍼 닌텐도 월드, 해리포터 존 탐방 → 저녁 식사(신세카이 야키니쿠) → 숙소 귀가
3일차: 오사카성 공원 산책 → 오사카 역사박물관 관람 → 오코노미야키 치보 점심 → 쇼핑(덴덴타운, 난바 파크스) → 공항 이동

오사카의 교통은 매우 편리하여 초보 여행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메트로, JR, 한신선, 난카이선 등 다양한 노선이 시내를 촘촘히 연결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메트로 1일 패스’ 또는 ‘간사이 쓰루 패스’를 구입하면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ICOCA 교통카드는 충전식 교통카드로, 편의점 결제도 가능해 매우 실용적입니다.

숙소는 이동이 편리한 ‘난바’, ‘신사이바시’, ‘우메다’ 지역이 좋습니다. 난바는 쇼핑과 맛집이 몰려 있고, 우메다는 교통의 중심지로 공항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예산에 따라 캡슐호텔부터 중급호텔, 럭셔리 호텔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호텔 닛코 오사카’나 ‘스위소 호텔 난카이 오사카’는 접근성과 시설이 모두 우수합니다.

여행 팁으로는 환전 시 한국에서 미리 일부 금액을 환전하고, 현지에서는 ‘트래블 월렛’ 또는 ‘와이즈 카드’ 같은 외화결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파이는 대부분의 역, 카페,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필요 시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행자 보험을 미리 가입해두면 긴급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오사카는 관광·음식·문화가 모두 집약된 도시이기에 충분히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주요 명소 위주로 일정을 구성하면 이동 동선이 효율적이고, 남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쇼핑이나 카페 투어를 즐기면 됩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며 여운을 남겨보세요. 특히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보는 도시 전경은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을 것입니다.